조선 제1 대 왕, 태조 이성계

1335년~1408 (74세)

재위기간1392.7~1398.9 (6년2개월)

부인 3명~8남5녀

(1) 첫째부인:신의왕후 한씨~6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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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안대군:(방우) 40세 사망

2,영안대군:(방과) 제2대 정종

3,익안대군: (방의)

4,희안대군: (방간) 58세 사망

5,정안대군: (방원) 제3대 태종

6, 덕안대군: (방연)

(2) 둘째부인:신덕왕후 강씨~2남1녀
~~~~~~~~~~~~~~~~~~~~~~

1,무안대군: (방번) 18세 사망~1차 왕자의난때 사망

2,의안대군: (방석) 17세 사망~1차 왕자의 난때 사망

제목: 조선 제1 대 왕, 태조 이성계

글쓴이: 업이/李秀業 * http://snailphoto.net

등록일: 2022-04-02 17:08
조회수: 80

업이/李秀業 2022-04-03 05:45:28

1392년 4월 고려 공양왕의 스승이자 수문하시중으로 있던 정몽주가 이성계의 다섯째아들 방원의 사주로 살해되자,

이성계는 마침내 그 해 7월에 공양왕을 내쫒고 정도전, 조준, 남은, 이방원 등의 추대를 받아 고려 국왕으로 등극했다.

그는 즉위 초에는 고려 국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의장과 법제도 등도 고려의 것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차차 새 왕조의 기틀이 갖추어지자 정도전, 조준 등의 건의를 받아들어 국호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이듬해 3월 명의 양해를 얻어 국호를 '조선'으로 확정지였다.

이성계는 국호를 개정한 후 수도를 옯기기로 결정하고 무학과 정도전으로 하여금 새로운 명을 물색토록 한 뒤에 무학의 의견에 따라 한양을 새 수도로 삼는다.

1393년 9월에 시작된 궁궐 건립 공사는 1396년 9월까지 계속되었으며, 마치 궁궐이 완성되지 않은 1394년 10월에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옯겼다.

이성계는 개국 후 법제 정비를 서둘러, 1394년에 정도전의 "조선경국전" 을 비롯한 각종 법전이 편찬되었다.

또한 유교를 승배하고 불교를 배척하는 승유어불 정책을 시행하여 서울에는 성균관, 지방에는 향교를 세워 유학의 진흥을 꾀하는 동시에 전국의 사찰을 폐하는 등 억불 정책을 병행하였다.

이렇게 하여 이성계는 새 왕조의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왕자들 사이에 왕의 계승권을 둘러싼 치열한 싸음이 벌어져 노년에는 고통스런 날들을 보내게 된다.

이성계는 즉위한 직후에 왕세자 책봉을 서둘러, 계비 강씨의 소생인 여덟째 아들 방석을 세자로 결정했다. 물론 이러한 결정에 대해 첫째부인 한씨 소생들의 불만이 높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이성계의 등극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다섯째 아들 방원은 방석을 보필하고 있던 정도전, 남은 등을 제거하고, 세자 방석과 일곱번째아들 방번을 함께 살해했다.

1398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두고 흔히 '제1차 왕자의 난'이라고 한다.

와병 중에 일어난 이 사건으로 이성계는 몹시 상심한 나머지 그해 9월에 둘째아들 방과(정종)에게 왕위를 물러주고 상왕이 되었다.

그2년 뒤인 1400년, 방원이 동복형인 방간의 '제2차 왕자의 난' 을 진압하고 왕위에 오르자 태조 이성계는 태상왕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방원에게 옥새를 넘겨주지 않은 채 소요산으로 따났다가 다시 함주(함흥)에 머물렀다. 이때 방원이 문안을 위해 차사를 보내면 그때마다 죽여버려 '함흥차사'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는 방원에 대한 태조의 증오가 대단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성계는 방원이 보낸 무학의 간청으로 2년 후인 1402년에 한양으로 돌아와 만년에는 불도에 정진, 덕안전을 새로 지어 정사로 삼고 염불삼매의 조용한 나날을 보내다가,

1408년 5월24일 창덕궁 별전에서 향년 74세로 일기를 마쳤다.

ㅡ 태조의 능은 건원릉으로 현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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